강박장애

Psychological Diagnosis
심리건강진단

강박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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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박장애


우리는 가끔 문을 잠그고 나오고도 얼마쯤 가서는 문을 제대로 잠그고 나오지 않은 듯 해 되돌아가서 확인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나오면서 또 잠그려다 연 것은 아닌가 염려가 되어 다시 되돌아가 재차 확인을 합니다. 

이런 행동을 여러 번 반복하고 나서는 이런 자신 에 대해 스스로도 지겨워합니다. 

단순히 문을 잠갔는가를 확인하는 예를 들었지만 이와 유사한 예들을 얼마든지 들 수 있습니다. 

확인하고 또 확인하고 이를 반복해야 마음이 놓입 니다. 

때로는 분명히 자신의 행동이 불필요한 행동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만두면 마음이 놓이지 않아 계속 하게 됩니다. 

사람들은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이러한 강박적인 면을 어느 정도는 지닐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이나 행동을 본인이 원치 않아도 지속하게 되고 이를 자신의 의지로 통제 하기가 어렵다면 아마도 생활을 해나가기가 무척 힘이 들 것입니다. 그것도 스스로 이러한 생각이나 행동이 불합리하다는 점을 알고 있는데도 끊을 수가 없다면 더더욱 그럴 것입니 다. 

원치 않는 생각이나 심상이 계속 떠오르고 이러한 생각을 하지 않으려 해도 지속적으로 떠 올라 괴롭다면 강박사고를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는 것을 말하지요. 이와 함께 강박행동을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스스로 불합리하다고 느끼면 서도 어떤 행동을 지속적으로 반복하게 된다면 이를 강박행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혹시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라는 영화를 보신 분이라면 주인공의 행동을 생각해 보면 이해 하기 쉬울 것입니다. 

어렸을 때 혹시 보도 블럭의 금을 밟지 않으려고 발을 모아 걸었던 경 험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때 스스로도 보도 블럭의 금을 밟는다고 해서 무슨 큰일이 나지는 않는다는 것을 알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 행동을 그만두면 왠지 불안해서 멈출 수 가 없습니다. 

이런 행동이 몇 번으로 그친다면 별 문제가 없으나 만약에 지속적으로 그래야 한다면 얼마나 힘이 들겠습니까? 

이처럼 원치 않는 생각이나 행동을 지속하게 되고, 스스로 불합리하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 서도 이를 멈추면 불안해져 반복한다면, 그래서 이러한 생각이나 행동 때문에 일상생활을 해 나가는데 많은 지장을 받고 있다면 이를 강박장애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강박장애는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는 심리장애입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그만두려 해도 그만둘 수가 없고 그래서 자신의 너무 많은 에너지가 이에 소모되기 때문이지요. 심할 경우 에는 약물치료를 받기도 하지만 주로 행동적인 치료를 병행하여 전문적인 심리치료를 받아 야 하는 심리장애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