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의없는 친정식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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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없는 친정식구들

속상맘 1 1627
저는 결혼하고 애가 둘이나있고 엄연히 각자의 가정생활이 있는데

남을 간섭하고 강요하는 성격의 친정식구들은 개인의 사생활을 존중안합니다.

우리가족이 회사에서 발령받아 1년 외국에 가게됐는데

저에게 상의나 부탁이아닌 언니네 애도 외국에서 영어공부시키러 데리고 가라더군요

물가도 워낙비싼데고 우리두 외국생활이 처음이라 힘들다 상황설명했더니 친정엄마가

\"그래도 니가 해야지 어떻하니? 못들은 걸로 할테니 친정언니, 그집애들과 함께 생활하라\"는거예요.

우리 가족이 외국에서 1년 있는데, 언니애들 어학연수 시키고싶다고 6개월~1년 우리집에  있겠다고 억지에 고집을 부렸어요.

친정덕 한푼 본거없고 우리도 살기힘든데  내집에 오면서 어떻게 강요를 하나요.

4식구 사는집에 3사람이더와서 너무 정신없고 애들도 어리고 생활비도 많이 드는데 차도 렌트안하고 우릴 불편하게하면서 뭐라고하면 못들은척 이였어요.

우리가족한테는 평생 있을까한 특별한 체험인데 매일 애들이 조카들이랑 싸우고 아랫집에서 시끄럽다 컴플레인하고..

다행히 언니네 비자가 2개월로짤려 두달만 있다갔지만 짜증스럽고 저희가족에게 예의지키지 않는게 미워서 모질게 대했어요. 나중엔 언니네 새벽에 한국 돌아가던날 자는척하고 일어나지도않고 그냥 보내놓고 마음이 어찌나 힘들던지

다른집들은 친척이 며칠 놀러는와도 그렇게 같이 살진않던데

더싫은건 우리집에 눌러살면서 우리식구 사는 얘기를 다른 친척한테 하는거였어요.

제가 화를내면 미안해하진않고 서운해하거나 왜 그것도 못해주냔식이예요

울분이나도 하소연할데도 없고, 그냥 잘해줄걸그랬나 후회도되고

서로 예의지키고 상식적인 선에서 잘지내고 싶은데 무리한 요구를 하는 그런사람들이 친정식구라는게 싫어요.

마음이 억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