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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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실

보이스피싱

피해자 1 2051
선생님 안녕하세요.

 보이스 피싱 사기를 당했습니다. 그래서 두 가지 상담을 요청드립니다.

 첫 번째는 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요즘 뉴스에 많이 나오는 금융감독원과 검찰 사칭한 보이스피싱을 당했습니다.
 사실 아무렇지도 않게 끊어버릴 수도 있는 거였는데 
 그리고 금융감독원같은 기관은 절대로 전화로 개인정보를 묻지 않는 다는 것도
 알고 있었습니다.
 전화를 건 범인의 말투도 이상하고 발음도 어색했습니다.
 그런데도 '금융 사기 사건에 연루되었다. 피해자 신분인지 피의자 신분인지 ... '
 와 같은 말을 들으니 혼이 빠져버렸던 것같습니다.
 그들이 요구하는 정보를 줘버렸네요.
 그들이 요구하는 내용이 나중에 생각해보니 정말 웃음이 날 정도로
 말도 안되는 내용이었는제 도대체 제가 왜 속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선생님께 상담 드리고 싶은 것은 전 왜 이런 일을 닥쳤을 때
 이성적으로 대응을 못하는 가 하는 것입니다.
 분명히 아는 것이 많았습니다.
 보이스 피싱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 공공기관은 전화로는 개인 정보를 요구하지 않는 것,
 전화 내용에 이상한 점도 많았고요. 그런데도 전 왜 속았을까요.
 생각해보면 이런 식으로 일에 대처한 적이 많습니다.
 이번 일만이 문제가 아니고 앞으로도 이런 일이 또 일어날까 두렵습니다.
 저에 대해서 위해가 될 것이라고 생각되거나 누군가 위협을 가하면
 지나치게 겁을 많이 먹는 것같습니다. 이런 성격을 고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두 번째는 어머니에 대한 일입니다.
 이번 일로 어머니께서 상당히 충격을 받으셨습니다. 게다가 잃은 재산 중에는
 어머니께서 제 앞으로 들어놓으셔서 제가 직장을 갖기 전까지 부어주시던
 보험이 있었는데 그것도 잃었습니다. 어머니 말씀으로는 그 일만 아니었으면
 어머니께서 당장 일 그만 두셔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어머니도 이제 연로하셔서
 일 하시가 힘드십니다. 어머니께 너무 큰 불효를 저질렀네요.
 어머니께서 우울증에 걸리시는 게 아닐까 걱정이 됩니다. 지금도 전화를 드리면
 몽롱하다..무슨 말을 하려고 했는지 생각이 안 난다 .. 등의 말씀을 하십니다.
 우울증에는 어떤 증상이 있는지, 이런 경우에 어떻게 예방을 할 수 있는지
 가르쳐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