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문제? 개인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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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2년차 결혼3년차입니다.
연애할때도 결혼 1년차일때도 한번의 깊은 헤어짐과 별거를 한적도 있었지요.
사실 그때마다 남편의 사업이나 정신적인 여유 가없었어요.

그때마다 모든걱정을 혼자 짊어지고 가는 게 너무 안쓰럽고 속상해서 처음에는 서운한마음에 대화를 시도해 보았지만 다툼으로 항상 번지는게 싫어서,
여러번 기다리고 참고 또 기다리고 참고....사실 저는 기다리는 성격이 아니거든요...엄청 힘들게 마음을 누르면서 남편이 먼저 말해주길 기다렸지요..
하지만 남편의 일이 어느정도 풀리고나서야 날서있는 까칠하고 예민함, 애정표현, 부부관계등등 이 해결되더라구요...

사업떄문에 힘들어 하는것같아서 가장의 책임감을 덜어주고파 저도 일을 시작했엇지만,,남편은 저보고 일중독이라며, 일만 하면 그외에 것을 너무 보지않는다더군요,,,남편의 반대에 일도 포기했습니다.
 집안일도 2인 가구인데 가끔 남편이 출장을 가면 딱히 할것도 없이 그저 제가 하고픈대로 살고 있는 자유부인 이라고할수있겠죠.
부러워하는 친구들도 많아요..

하지만 이상하게  마음이 외롭네요,
항상 나도모르게 남편이 싫어하는건 안하게 되고 남편 한테 맞추다보니 사실 제가 좋아하는거 하고싶은걸 잊고 살아 가게되구요,
그러면서 점점 자신감 또는 용기도 잃어가구요,,

남편사업이 잘풀리지않으면 또 다시 나에 대한 애정표현 부부관계 등이 다끊겨버려요.

평소에도 남편은 말수가 적은편이거든요..
본인은 집에서 힘든 표현안한다고 하지만 눈치빠른 전 다알아차리고 항상 말해줄때까지 웃을때까지 기다려줘야 되더라구요.,,
그렇지않으면 큰소리로 싸움으로 바뀌더라구요...

그러던 요즘도 남편은 일이풀리지 않는지 말수도 없어지고,,다시 그 패턴이 온다는 느낌은 들고 쌓여있던 제 답답함과 외로움은 폭팔직적이고...
저는 요즘 꿈에서 항상 처음보는 남자와의 연애를 해요, 처음보지만 익숙한 느낌의....그냥 평범한 연애,,같이 손잡고 밥먹고 시간을 보내는...데이트.
가끔은 꿈에서 깰때마다 이 외로운 현실이 싫어 답답하네요..

조용히 애기도 많이 해봤어요,, 너무외롭다고 표현좀 해달라,,같이 보내는 시간좀 만들어보자고라고...
하지만 그때마다 당신을 사랑해서 일을 하는거고 사랑하니까 날 더 편하게 해주기 위해 힘든 일을 하는거다라며 하는 남편...

항상 내가원하는걸 들어주기보단 본인이 해주고싶던걸 해주던 남편....
글쎄요 부부문제 일까요?? 아님 제 자존감이 많이 낮아진 개인적 상담이 필요한 시점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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