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존성 성격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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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존성 성격장애

    하루에도 수 없이 많은 결정을 내려야합니다. 그럴 때마다 여러분은 독립적으로 의사결정

을 하십니까? '점심에 무엇을 먹을까?' '이 옷을 입을까?'와 같은 사소한 결정에서부터 '어느

회사에 취직해야 하나?' '이 사람과 결혼할까?'같은 매우 중요한 결정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선택을 해야합니다. 그러나 간혹 내가 누구와 사귀어야 하고, 어디로 이사를 가야하고, 시간

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 지를 타인에게 의지해서 결정하려고 하며, 혼자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고 늘 옆에 누군가 있어야 안심이 되고 책임지는 일은 가능한 피하려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아동인 경우는 부모의 승인과 인정을 반드시 필요로 하지만 성인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중요한 결정을 다른 사람이 내려주기를 바랍니다. 이러한 의존적인 성향

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장애를 나타낸다면 의존성 성격장애라고 합니다. 

    의존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들은 자기가치도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서 얻으려고 합니다. 따

라서 다른 사람의 인정이 사라질 것을 두려워하여 자신의 의견이나 감정은 전혀 표현하지

않습니다. 즉 '내가 살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당신의 사랑과 지지가 필요합니다'.라는 식입니

다. 또한 '당신과 함께 하기 위해서라면 나는 어떤 어려움도 감수할 수 있고 당신이 하라는

대로하겠습니다.' 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자신에 대한 정체감, 존중감을 모두 의존하는 대

상과의 관계를 통해서 형성하므로 중요한 대상과의 이별은 결국 죽음과 같은 의미입니다.

의존할 대상과 함께 있을 때는 행복하지만 혼자 있게되면 우울하고 버림받지 않을까 전전긍

긍하게 됩니다. 따라서 부당하고 화가 나는 일이 있어도 전혀 표현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의

존할 대상에게 자신의 모습이 어떻게 평가될까가 최대의 관심이기 때문에 자신이 그를 화나

게 하지 않았을까? 그가 나를 싫어하지 않을까? 늘 생각합니다.

    이러한 성향이 있는 사람들은 자신감이 낮고, 자신의 능력과 자질에 대해 매우 낮게 평가

하므로 혼자서 의사결정 하고 난 후 생기는 결과를 책임지는 것이 두렵고 불안하기 때문에

가능한 피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나의 가치, 평가가 모두 타인에게 주어지므로 늘

우울하고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

    완벽하게 의존할 수 있는 관계란 존재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완전하게 독립적인 관계도 존

재하지 않습니다. 독립과 의존간의 적절한 균형이 유지되는 관계만이 건강한 관계입니다. 여

러분은 자녀에게 남편에게, 혹은 친구에게 과도하게 의존적인 관계를 유지하려고 노력하지

않으십니까? 그런 관계는 결국 서로를 성장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해요소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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