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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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장애

열심히 공부를 하는데도 성적이 오르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지능이 떨어지는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다른 공부는 다 잘하는 데 이상하게 수학이 어렵습니다. 말이나 문장을 머리로 이해는 하겠는데 이를 언어로 표현하고 설명하는 것이 무척 어렵기도 합니다. 이런 일들을 겪으면서 심리적인 좌절감도 심합니다.

 공부가 잘 되지 않는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집중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던가, 하기는 하지만 실은 공부에 너무 관심이 없다던가 등으로 말이지요. 하지만 공부를 한다고 하는데도, 그리고 특별히 지능이 떨어져서 공부를 못하는 것이 아닌데도 어느 특정 분야의 학습을 제대로 소화해 내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책상 앞에 앉아서 공부는 하는 데...”, “이 정도의 수준도 못할 리가 없는데...”하고 주위 사람들은 생각하지만 잘 되지가 않습니다.
 
 이처럼 지능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한다고 하는 데도 어느 특정 영역에서 공부가 어렵다면 학습장애가 의심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수학만이 유독 너무 어렵다거나 글을 이해하거나 문장을 만들어서 표현하는 것이 유독 어렵다거나, 아니면 어떤 특정한 발음만이  어렵다거나 하는 등으로 말입니다. 이러한 어느 특정영역에서 아무리 노력을 해도 학습이 어려운 경우를 학습장애라고 합니다. 
 
 학습장애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이해하기 쉽게 말한다면 그 학습영역에 관계된 특정한 뇌의 영역에서 미세한 손상이 있는 것은 아닌가 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지능에 손상이 있다거나 다른 영역들에서 모두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도 학습에서 어느 특정영역을 제대로 하지 못하니까 다른 사람들이 내리는 평가가 형편이 없어집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해서 스스로도 자신감이 떨어지고 잘 할 수 있는 분야에서 뿐만이 아니라 매사에 의욕을 잃고 위축되기도 합니다. 사실은 학습장애에 대해서 적절한 치료와 훈련을 받아야 하는 데도 말이지요.
 학습이 어느 특정 영역에서 어렸을 때부터 힘겨웠다면, 행여 주위에 그런 사람이 있다면 혹시나 학습장애를 지닌 것은 아닐까 진단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어떤 문제든지 원인을 정확히 알아야, 그리고 제대로 알아야 진정한 이해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학습장애를 지닌 사람들의 경우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