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공포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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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공포증

우리는 살아가면서 불안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현실적으로 분명한 이유가 있어서 불안합니다. 불안을 일으킨 대상이나 상황을 알기 때문에 이것이 해결이 되거나 없어지면 그런대로 견뎌 나가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왜 불안한지도 모른 채 이유도 없이 불안감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면 본인은 이러한 불안감으로 인해 무척 고통을 받습니다. \"내가 왜 이러지?, 이러지 말아야지..., 이러지 말아야지...\"하면서도 불안감에 휩싸입니다. 

이렇게 이유를 알 수 없는 불안감으로 인한 심리장애 중에 광장공포증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책에서 보았건 영화에서 보았건 광장공포증이란 말은 그런대로 익숙한 용어입니다. 그런데 실상 광장공포증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광장공포증이라면 광장에 나가면 무서움을 느낀다는 말인가? 하고 의아하기도 합니다. 고소공포증, 폐쇄공포증이란 것은 말 그대로 높은 곳에 올라가면 두렵거나 폐쇄된 공간에 들어가면 두렵다는 이야기일텐데 그렇다면 광장공포증이란 운동장이나 광장에 나가면 두렵다는 말인가 하고도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광장공포증이란 어떤 상황에서 어디로도 피할 수 없고 아무도 자신을 도와줄 사람이 없으며 어디에도 도움을 청할 수 없다는 불안감이 이는 것을 말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느 지방의 낯선 곳에서 혹시나 이런 불안감을 느껴 본 적이 있으십니까?  이 경우 왜 두려운 것일까요? 
낯선 곳에 대해 자신이 알지도 못하고 만일의 경우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할 수도 없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무서움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에는 한번도 와보지 못한 낯선 곳이라는 나름대로 타당한 이유를 찾을 수 있으나 광장공포증의 경우에는 이유없이, 그리고 이를 느낄 상황이나 환경이 아닌데도 불안감이 엄습해 고통을 당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사람이 많은 지하철 안에서, 극장 안에서, 때로는 길을 걷다가도, 심지어는 혼자 있는 상황에서도 불안감이 엄습할 수 있습니다. 광장공포증은 본인이 이러한 불안감을 스스로 통제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는 심리적인 장애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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