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Guest Board
남기는글

감사합니다

지연 0 1665
선성님과 통화하고 나니 거짓말처럼 불안이 가라 앉는거예요 ^ ^

그리고 나서 부터는 다시 기운이 나 지금까지 잘 지내고 있습니다 요즘 아들은 2주째 연속항암을 하고 있는데도 너무 씩씩해 기특합니다 물론 척수 항암하는 날은 척수에 주사 놓을 생각한 사람은 싸이코가 틀림 없다고 계속 궁시렁대지만요 그리고 척수액 빼는 모습 자세히 보고 얘기해 달라는데 한번도 성공 못했어요 - - 못보겠다니까 이해가 안된다네요...궁금하지도 않냐고...- -^ 골수 검사 때도 앞쪽 골반에서 뽑았는데 덕분에 아들이 자세히 보면서 의사선생님과 1시간동안 수다 떨면서 했어요 의사선생님이 또 이런 경험은 처음이시라면서 - - ;; 아들이 이런 저런 일을 잘 견뎌주어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