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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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께~!!

김동민(건대충주) 0 1790
너무나 좋은 마음으로 다시 왔습니다.
늘 한 편으로 선생님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내게 진심으로 눈을 마주하고 진심으로 대하여 나를 걱정해주고
있다는 느낌은 그 어떤 보석보다 더 값집니다.

저를 포기하지 않았으며 운이 좋게도 좋은, 나에게 맞는
사람들과 종교도 가지게 되었으며 성가대 활동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모든 면이 흡족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늘 포기하지 않고 있으며 늘 기다리고 있으며
늘 참아내고 조금씩 전진하고 있습니다.
늘 자기연민에 빠지지 않는 훈련이 더 잘되고 있으며
부정적인 사람 또는 말들에, 우선은 멀리하고 있으며
끌어안을 수 있는 사람이 결국은 되기 위해
같이 끌고 갈 수 있는 사람이 되기위해 더 집중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때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저는 저였구요, 선생님께서나 다른 지인들께서
해주신 말씀 끝에는 나에게 맞는 선택을 하였구요,
내가 맞다고 선택한 것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으며
결국 참고 이겨내는 훈련을 끝까지 하고
곁에서 도움을 받았고(이것은 정말이지 중요한것 같습니다.)
정말 건강하여졌습니다.

지금은 이러했던 일들을 바탕으로 제 작업들을 계획중이며
심리 쪽으로나, 음악 쪽의 대학원을 또는 조각쪽으로든,
어떻게 되었든 용기를 못갖는, 한국 또는 여러 사회의
부분을 서로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작업들을 할 계획입니다.

선생님께서 해주시는 사람에 대한, 사람을 위한 일들이
정말로 중요한 역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나 중요한지요.
사람의 눈을 보고 진심으로 당신을 걱정하며
당신을 위해 해줄 수 있는 한가지라도 무엇인가를
준다는 것이요.

사회가 점점 복잡해지고 다층화 되어서 그 관계가 점점 얇아지고
있는 때에 어느곳에서부터 출발해야 될 지 모를 진심의 복지가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당신을 위합니다- 라는 존재의 이유를요.

진심으로 심리학 계통의 선생님들에게 많은 응원을 합니다.
감사합니다.
더 힘써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