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 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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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 동생

이지언 0 1671

우연히 구글에서 검색하다 심리상담센터 홈페이지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배우자의 동생이 무기력하고 부정적인 상태인 것 같습니다. 배우자가 야단도 쳐보고 조언도 해보고 하였으나, 나아지질 않습니다.

성취감이나 나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느껴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같이 살고있는 어머니가 칭찬에 매우 인색한 편입니다..

일 년에 몇 번 볼 일이 없는 가족모임에서도 방에서 안나온다고 하네요. 평소에도 게임에 빠져있고 다른 집안일이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조언을 해도 다 듣고 할 말 끝났으면 나가달라고 한다거나, 묵묵부답이라고 합니다.

 

가정환경이나 부모님의 역할이 좋지 않았던 것은 맞지만, 이제 성인인데 앞으로의 삶을 위해 기력을 회복하는데 도와주고 싶습니다.

군입대까지 시간이 좀 있으면 아르바이트를 한다던가, 진로에 도움이 될 능력을 훈련하였음 좋겠고, 삶에 보람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언제까지나 부모님 품에서 자랄수도 없고, 부모님도 자립심을 키웠음 하는데 매사 이런 저런 핑계로 안하려 하니 답답하신 거 같습니다.

현재 성적이 좋지 않아서 대학에는 진학하지 않았고, 군대를 다녀온 뒤 진로에 대해 고민해보기로 했습니다. 

군입대 접수는 해두었고 대기 상태이고요. 요즘의 흥미는 유투브나 동영상 컨텐츠 제작에 관심이 많다고 했습니다.

 

제가 보기엔 가족들이 할 수 있는건 한 것 같습니다. 심리상담을 통해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줄 수 있을까요?

혹시 심리치료를 진행하게 된다면 얼마나 필요할까요?  기간이나 비용 등.. 지방에 있다보니 계획을 세워야해서요..

제 메일로 연락주셔도 좋습니다..